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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생의 인생교실

값 비싼 취미, 위스키.

값 비싼 취미, 위스키.


안녕하세요 남선생의인생교실 남선생입니다.
여러분, 술 좋아하시나요? 저는 즐겨 마시는 편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우리가 흔히 양주라 일컫는 '값 비싼 취미, 위스키' 입니다.

'Ballantines Finest'

우리는 보드카, 데킬라, 위스키, 꼬냑 등 수많은 종류의 술
통칭 '양주'라 말하곤 합니다.
사실 위에 말했다시피 각 종류별로 이름이 있는데도
그냥 비싼 술인줄만 아는, 서양사람들이 즐겨 먹을 것 같은 술을
양주라고 부르는데요.

술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양주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되묻곤 합니다.
"무슨 양주 먹었는데? 위스키? 보드카?" 라고요.
그러면 대답을 잘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 이죠.

아는척 하려는 건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술을 양주로 통칭해서 불리면 
조금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조금 들더군요 ㅎㅎㅎ
사실 저 이유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도 있죠.

이모든 술의 이름이 그저 양주..?

여러분, 위스키는 무슨맛인가요?


아마 전문적으로 배우는 사람이거나 혹은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외에는
잘 모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을 취하기 위해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도 하니까요.

저렇게 이름이 알려진 술들은 
각자고유의 역사와 특징, 맛이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위스키를 먹어보기전에 그 술의 특징을 한번 보고
음용법을 익힌 후 먹어보는 것을 추천하긴 합니다만,

사실 별 관심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먹던지 그냥 쓴 술로만 생각이 들겁니다.


저도 처음 접했을 당시,
그냥 소주잔보다 길다란 샷잔에 담긴 위스키를 

소주처럼 입안에 털어넣고 삼키기 바빴거든요. ^^;

음.. 그래요 처음엔 다 그렇죠.
마치 우리가 어렸을 적 마늘, 양파같은 채소를 안먹으려 했던 것처럼
우리의 혀는 아직 위스키를 음미할 준비가 안된거죠.

하지만 위스키의 매력을 조금씩 알게된다면
여러분의 값 비싼 취미생활이 한가지 늘어날거라 생각합니다.
샷잔에 담긴 위스키를 조금씩 음미하며 마시다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의 향과, 그 향을 음미하다보면
점점 알딸딸해지는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니까요.

음.. 마치 마늘을 계속 먹어보다 보니, 
지금은 보쌈 먹을때 생마늘 없으면 심심한것과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
(먹고난 뒤 입냄새는.. 하...)

마성의 매력 생마늘

사실 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먹는술은 소주만한게 없..
(사실 저는 독실한 소주파)


무튼..
요즘은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혼술족에게 조심스럽게 추천해 볼까해요.
만약 여러분이 비오는 날 혼자 집에있다면,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위스키 한잔 음미해보는건 어떨까요?


여기까지 남선생의인생교실, 남선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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