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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생의 언어교실

우리가 영어회화를 못하는 이유. 그리고 회화실력을 늘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안녕하세요 남선생의인생교실, 남선생입니다.
오늘은 저에게 굉장히 의미있는 날입니다.
왜냐면 굉장히 의미있는 날이기 때문이죠.

 

오늘 이야기 해볼 첫번째 주제는 효과적인 언어습득에대한 방법 입니다.

 

인간은 배움의 동물이라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뭔가를 배운다는건,

 

인간이라면 필수
그만큼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배움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답이 정해져있는 것을 배우는 것'
'답이 정해져있지 않은 것을 배우는 것' 이죠.

 

음..
답이 정해져있는 배움이란 쉽게 예를들어 

지구는 둥글다 라던지, 

5+5은 10 같은 것들이 있겠네요. 

뭔가 더 많이 있겠죠?

 

하지만 중요한건 이게 아닙니다.

5+5=10.

제가 이 글로써 이야기하고 싶은것은 '답이 정해져있지 않은 것들'입니다.
저는 위에 말한 것과 같은 것들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것은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답이 정해져있지 않은 것들도 

마치 답이 있는것처럼 배우고, 가르치죠.
참으로 답답합니다.

 

예를들어 
영어를 배울때 우리는 정답을 추구하며 정확한 문법부터 배우고 가르치기 시작하죠.
뭔가 한국인만의 완벽주의 때문일까요?

정확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문법이 정확하지 않다면 말조차 하기 부끄러워하죠.
만약 정답이라도, 혹시라도 틀릴까봐 부끄러워서 한마디도 못해요.

 

 

 

하지만 모든언어의 시작은 문법, 암기가 아닌,

듣기 이후에 따라하기 즉 말하기입니다.
언어 배우는데 있어서, 정답이 있다면 이게 정답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한국어를 어떻게 배웠는지 떠올려 봤을때
어린시절 무슨뜻인지도 모르는 어른들의 한글을 따라하면,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단어들로 설명을 듣고, 대략적인 느낌으로 이해합니다.

 

 

예를들어 


아이 엄마가 미친! 이라는 말을 했을때, 
아이는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일단 따라합니다. 
미친! 이라고요. 
그러면 엄마는 아차 싶어 설명해줍니다. 
그건 나쁜말이야~ 하면 안돼~ 

그럼 아이는 되묻죠, 나쁜말이 뭔데? 
엄마는 대답하죠. 나쁜말은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야 

아이는 또 묻습니다. 
상처가 뭔데? 

이런식으로 배우기를 시작하다보면 한글로 한글을 배우는 
재미있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죠. 

다른 언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배우려면 영어로 배워야한다는 거에요. 
듣고 따라하기 부터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아닙니다.
확실하지 않았던 자아도 생겼고 그로인해 개인적인 고집 생겼습니다.
이젠 부끄러움이 뭔지 안다는거죠.

그래도 우리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위해선
어린 아이로 되돌아 가야합니다.
우리가 언어를 배울때 유치원생, 혹은 초등학생 영어책을 사는 이유와 같죠.

어차피 언어는 소통을 하기위해서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문법 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너무 완벽한 영어를 하려고 하지마세요.

어차피 당신은 영어를 죽을때까지 완벽하게 말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쉽게 생각하자는 거에요.
일단 말을 해보고 뭔가가 틀렸을 때, 
그냥 웃으며 사과하고 고쳐서 말하기를 반복 하다보면
당신의 언어 능력은 생각보다 금방 늘어날 것입니다.


언어를 생각하며 표현해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가 따라오지만
받은 스트레스만큼 실력이 느는것이 언어이고,

안되던 발음도 꾸준히 하다보면 발음할 때 필요한 근육들이 발달되어
분명히 좋아질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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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없고, 노력해서 안되는사람 없습니다.


여기까지 남선생의인생교실, 남선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